오토바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선장갑의 신세계 드디어 장갑이 도착했다. '열선 장갑.' 주문한지 18일만의 도착이다. 그동안 판매자한테 문자를 얼마나 보냈던가. 열선 장갑은 한 겨울에도 모터사이클(줄여서 '바이크'라 하자)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필수템이다. (그게 바로 나!^^) 2년 전 봄 모터사이클에 입문한 이후 두번째 맞은 겨울이다. 보통 겨울은 바이크에게는 치명적인 계절이다. 추위와 빙판(+블랙아이스) 때문에 겨울은 시즌 오프(off), '봉인'이라고 해서 바이크의 배터리를 분리하는 등 운행을 멈춘다. 하지만 나처럼 조금 늦게 입문한 사람은 한겨울에도 타려는 순수 열정을 보인다. 늦바람이 무섭다고 입문 3년차인 나는 남들처럼 겨울에 결코 봉인을 하고 싶지 않다. '바이크 값이 얼만데?' 차 값도 그렇지만, 몸이 가끔 진동감 있게 달려주지 않으면.. 더보기 이전 1 다음